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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제의 할 일을 일찍이 마치고,

해야 할 일을 끝마친 기념으로 작정하고 겜생을 살았다. 😊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 헤세드 총력전 메인

헤세드 총력전이 왔다.

 

나는 총력전 시즌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는다.

 

플레이어 레벨이 만렙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캐릭터 성장에 한계가 명확한지라,

Insane이나 Torment 도전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Hardcore 모드로 참여하면서

하루에 조금씩 고급 총력전 코인을 수급한다.

 

고급 총력전 코인의 수집 목적은

총력전 상점에서 판매하는 캐릭터 조각(엘레프)을 모아

보유하는 캐릭터 갯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 과정이 총력전이든 전술 시험이든

블루 아카이브의 전투 콘텐츠 성적에 도움이 되느냐 하면

답은 No. 유의미하게 도움되지 않는다.

 

나는 블루 아카이브의 후발주자이고,

이 게임은 본투비 성장 재화가 부족한 게임이라서

캐릭터를 얻어도 키울 수가 없어서 그렇다. 😂

 

블루 아카이브 아즈사 메모리얼 장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는 캐릭터를 수집하는 쾌감이 있으므로,

또한 선생으로서의 도리(?)로

 

캐릭터를 뽑기 외의 경로로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냅다 달려가서 학생을 맞이해야 한다.

 

캐릭터의 인연 스토리를 조우할 때 비로소

게임에 대한 애정도 재미도 깊어지기 때문이다.

 

다음번 조각작을 통해 획득할 캐릭터는

미도리와 이즈나로 정하며 블루 아카이브 평은 마무리.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에서 세븐나이츠 IP를 가지고

AFK 게임을 냈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시작했다.

 

그래서 진짜로 이름값하면서 방치... 중이었다.

 

예를 들면 완전히 잊고 있다가 동네 공원을 산책하는데 문득

보상이 다 차서 방문해보라는 푸쉬 알람에

오랜만에 접속해서 보상 받고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미는 식이다.

 

처음에는 켜놓기만 해도 스테이지가 쭉쭉 밀렸는데,

스테이지 500에 가까워지니 슬슬 성장 속도가 더뎌진다는 것을 느낀다.

 

처음으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도 공략이 필요하단걸 느꼈다.

 

동시에, 피곤해서 하는 방치형 게임에서

공략까지 찾아가면서 하는 사람이 꽤 많다는 사실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투 머치 하드 워커 코리안들 같으니라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시련구역

 

이 게임 같은 경우도 AFK 게임임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거의 자동형에 가까운 게임이다.

 

 

 캐릭터의 3D 외형,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한 스킬 구현, 이펙트 모두

잘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를 대상으로 만든 게임인지가 불명확하다고 느낀다.

 

인기있는 IP의 팬층을 공략하고 싶었다면,

캐릭터를 소장하고 싶은 맛을 더 살렸어야 했고

 

기존의 게이머를 공략하고 싶었다면,

전투에서 덱을 구성하고 치열하게 싸우는 맛을 더 살렸어야 했다.

 

게임이라는게

생각없이 하려면 100번 생각없이 하지만

정말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오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란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막상 내가 신의 탑을 만드는 팀이었다고 해도

인기 IP팬층이나 돈을 쓰는 게이머

둘 중에 하나만을 공략하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서

더욱 어려운 일임에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

 

 

메이플스토리

예.. 네.. 유니온을 올려줍시다.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에 따르면

 

유니온 3000은 아직 메린이이고

유니온 4000에 카벨룸 정도는 솔클할 수 있어야

메청년으로 인정해준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게임에 대해서 잘 아는척 해야하는 나는,

메린이가 아니라는걸 어필하기 위해

그들이 말하는 메청년의 조건을 충족해보려고 한다.

 

그래 좋다! 그런데 유니온 3000에 대해서

"그 정도는 매우 쉽다."라며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하곤 하지만

현생을 사는 사람이 유니온 레벨 꾸준히 올리기란

마냥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메이플스토리는 나에게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렸다.)

 

 

메이플스토리M

메M은 사냥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달성할 수는 없는 게임인듯하다.

 

현질을 많이 하면 성장속도가 좀 더 빨라질지도?

하지만 나는 돈도 시간도 부족한 취준생이기 때문에

빨리 키울수는 없다.

 

그래서 얘도 노비스다.

 

오픽 시험 공부에 얼마전 처음 입문해서 그런지

Novice를 보면 빨리 탈출해야할 것만 같다. 😐

 

대체 여기서 유니온 8,000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궁금하다.

 

 

그렇게 어제는 겜생을 신나게 보내버렸다.

 

메이플스토리 말고 다른 RPG 게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경험해봐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기존에 하던 게임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새로운 게임을 내 삶에 들일 겨를이 있을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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